[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GS리테일은 기업 경영활동에서 지켜야 할 법규, 규범, 사회적 책임 등의 준수 및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 체계 구축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시 역삼동 GS타워에서 진행한 ISO 인증 수여식에서 허연수 GS리테일 허연수 대표이사(오른쪽)와 황인학 한국준법진흥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S리테일] |
ISO 37301은 2021년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경영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를 평가하여 수여하는 인증이다.
컴플라이언스 체계는 기업이 경영활동에 있어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기업 내부의 규정과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GS리테일은 지난 7월부터 공정거래, 식품안전, 개인정보, 인사노무, 산업안전, 정도경영, 세무회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관련 규정과 매뉴얼 정비, 리스크 식별 및 평가표 작성, 사전 예방 및 대응 프로세스 수립 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확립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GS리테일은 컴플라이언스 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의 적합성과 효과성을 검증받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 향상 및 이미지 제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기존에 취득한 환경(E) 분야의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사회(S)의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에 ISO 37301을 추가함으로써 ESG 평가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은 "GS리테일은 체계적인 조직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ESG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업계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의 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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