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2-29 11:25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영삼 대통령(YS) 손자로서 내년 총선에 부산 서구·동구 출마를 선언한 김인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9일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관내 남부민동과 암남동, 수정동 급경사지, 송도해수욕장 일원 송도지구 연안정비 사업 현장 등 재해취약지역을 방문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어 "2년 전에 붕괴됐던 암남동 급경사지만 하더라도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아 복구공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지자체뿐 아니라 국회 역할이 중요하기에 사활을 걸고 지역 현안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동구청에서는 초량동 지하차도 인근 침수에 대비하여 부산과학체험관 정문 지하에 저류조를 설치하고자 계획 중인 만큼,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 등으로 국비 확보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기본으로 하겠다"며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 관련 정책과 입법은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