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볼프강 케털리(Wolfgang Ketterle)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해 3월 미국 방문시 세계 양자산업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MIT와 하버드대 교수진과 인재양성에 적극 협력키로 협의한 데 따라 추진됐다.
볼프강 케털리 MIT 교수 초청 특강 홍보포스터.[사진=세종시] 2024.01.01 goongeen@newspim.com |
특강에 나서는 볼프강 케털리 교수는 양자컴퓨터 효율 향상과 관련된 극저온 기체상태 물질에 관한 연구로 지난 2001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미국 MIT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볼프강 케털리 교수는 이번 세종에서의 특별강연에서 '양자과학 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양자과학기술에 관심을 있는 시민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 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특강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5일까지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사전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특강과 관련된 문의는 경제정책과 미래산업담당으로 하면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퀀텀 특강은 양자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퀀텀시티 세종을 향한 시민 공감대를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퀀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미국 큐에라컴퓨팅사(QuEra Computing Inc) 및 카이스트(KAIST) 간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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