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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찼는데도 또"…성범죄 저지른 40대 전과자 긴급 체포

기사등록 : 2024-01-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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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전과 40대 남성…길 가던 여성 따라가 성범죄 저질러
경찰, 전자발찌 추적해 신고 3시간 만에 긴급 체포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귀가하던 여성을 따라가 성범죄를 저지른 성폭행 전과범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A씨는 지난 1일 서울 송파구에서 일면식이 없는 여성의 뒤를 밟아 주거지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는 성범죄 전과범이었다. 오후 1시45분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법무부와 공조해 위치추적 및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진행해 빠르게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구의 한 노래방 계단참에 숨어있던 A씨는 오후 4시50분쯤 신고 3시간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현재 조사 초기 단계이며 구속영장 청구 검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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