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 연동 택배 서비스를 정식으로 론칭하고 이달 말까지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중고나라 연동 택배 서비스를 처음 오픈한 후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그간 테스트 운영을 실시해 왔다.
세븐일레븐이 중고나라 연동 택배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과 중고나라는 약 3개월의 시스템 연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달부터 정식으로 중고나라 연동 택배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
세븐일레븐 중고나라 연동 택배는 중고나라 앱에서 판매자가 배송정보 등록 시 세븐일레븐 택배를 선택한 후 택배비까지 일괄 결제가 가능하다.
택배 발송을 위해 점포 방문시에도 별도 등록 과정 없이 전달 받은 예약번호 및 바코드를 통해 바로 택배를 보낼 수 있어 보다 간편하게 중고 택배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정식 연동 기념으로 이달 말일까지 중고나라 앱 거래 후 세븐일레븐 택배를 이용하면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중량 20kg 이하, 세변의 합 160cm 이하의 택배 접수 가능한 품목이면 이용횟수에 제한 없이 동일권 1600원, 타권 1850의 가격에 세븐일레븐 중고나라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구매자의 점포 픽업 과정 없이 반값에 희망 배송지까지 바로 물품을 보낼 수 있다.
김범수 세븐일레븐 eBiz팀장은 "중고나라와의 협업은 중고거래를 즐겨하는 MZ고객을 편의점 택배 서비스 단골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택배를 비롯해 중고나라와 연계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