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B2B·B2C 대상의 AI 인터넷전화 서비스 '에이미(AiME)'의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베타 오픈과 함께 에이미의 서비스 확산을 위해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에이미는 인터넷전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기능이 결합된 1인 기업 및 중소기업용 AI 솔루션이다. 고객들의 문의를 AI가 24시간 응대해 줄 뿐 아니라 예약 접수, 일정 관리도 대신 처리해준다. PC 마법사 프로그램에서 개인에게 맞는 인사말과 시나리오 등을 설정한 후 모바일 관리 앱에서 실시간으로 관리되는 AI 통화 내역을 음성과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
에이미의 주요 기능으로는 ▲AiRS(AI 응답시스템) ▲CTI(컴퓨터 통신 통합) ▲CRM(고객관계관리) 등이 있다. CTI 기능을 통해 녹취 및 실시간 통화내용 조회가 가능하고 CRM 기능으로 고객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별도의 장비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소규모 콜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싶은 중소·개인사업자들에 특화돼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인터넷전화 서비스 '에이미' 베타 오픈. [사진=와이즈에이아이] |
개업 등으로 신규 전화번호를 개설해야 하는 창업자는 프로모션 기간에 에이미 인터넷전화를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다. 기존 인터넷전화를 이용 중인 사업자도 에이미 서비스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전화번호 변경없이 에이미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동안 에이미의 편의성 및 안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향후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정식 서비스 론칭에 나설 계획이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이나 1인기업에서 비용 등 현실적인 이유로 쉽게 진행할 수 없었던 콜센터 도입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에이미를 개발하게 됐다"며 "기획 단계에서 'AI 통화비서'로 시작했던 에이미는 내부 비공개 테스트 등 고도화 과정을 거치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에이미 베타 오픈을 기점으로 올해 와이즈에이아이는 본격적인 사업 외연의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코스닥 상장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달 중 일본과 영국에서도 에이미의 서비스 오픈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날 베타 오픈한 에이미에 대해 선착순 1000명에게 3개월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사용자 테스트와 지인 추천 등 추가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과 향후 유료 전환 고객을 대상으로 '페이백'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와이즈에이아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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