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광진구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이 발생하면 균혈증, 뇌수막염 등 위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에겐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세부 안내문(광진구 누리집 게시용) [사진=광진구] |
구는 어르신 건강 보호를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백신 종류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이다. 1959년 이전 출생자 중 접종 이력이 없으면 누구나 맞을 수 있다. 65세 전에 백신을 맞았다면 접종일로부터 5년 후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무상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130곳 중 희망하는 곳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kdc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1회 접종만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예방접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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