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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피습법 '당적 공개불가' 잠정 결론…민주 "경찰 소극적 태도 문제"

기사등록 : 2024-01-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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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혹 남지 않게 철저히 수사해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부산경찰청이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피습한 피의자의 당적을 공개하지 않기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 "소극적 행태"라며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7일 촉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경찰의 소극적 행태가 또 다른 논란과 혼란을 부를 수 있음을 유념하고 그 어떤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6.30 kilroy023@newspim.com

박 대변인은 "당적은 정치적 동기를 밝히는 중요한 단서"라며 "그래서 민주당은 법원의 영장에 따라 적극 협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1야당 대표를 살해하려고 한 정치 테러에 국민이 큰 충격과 혼란에 빠져 있다"며 "수사기관은 국민의 마음에 단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찰의 소극적 태도에 대해 지적을 이어갔다. 그는 "경찰의 소극적인 게 있어서 그런 점을 지적한 것"이라며 "(수사가) 과연 잘 이뤄지고 있는 지에 대해서 문제 제기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당적과 관련한 피의자 진술을 공식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피의자의 과거·현재 당적을 파악했지만, 공개하지 않고 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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