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전시장에 꾸려진 SK 부스를 방문했다.
SK그룹은 올해 CES에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1850㎡(약 560평) 규모의 통합 전시장을 꾸렸다. SK하이닉스는
최 회장은 이날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등 SK그룹의 경영진들과 SK 부스를 둘러봤다. 최 회장은 경영진들과 함께 수소로 가는 기차인 '트레인 어드벤처'를 탑승하고 SK 넷제로 사업을 살펴봤다. 이 트레인은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동한다는 메시지를 가지고 15미터 레일을 천천히 달렸다. 또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소개하는 전시물을 봤다.
앞서 CES 2024 개막 전 최 회장이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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