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10 11:26
[서울=뉴스핌] 홍석희 지혜진 기자 = 지난 2일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만에 퇴원하면서 "국민 여러분이 살려주신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국민을 위해서만 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며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사건을 계기고 우리 모두가 되돌아보고 저 역시도 다시 한 번 성찰하고 희망을 만드는 살림의 정치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정치로 복원되고 희망 있는 나라로 우리가 함께 갈 수 있다면 남은 제 목숨이 없어진들 뭐가 그리 아깝겠나"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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