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0일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 소득공제율을 기존 40%에서 80%로 한시 상향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대전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금융 부담 완화,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아직은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일 대전광역시 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열린 '소상공인 현장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1.10 plum@newspim.com

김 차관은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민생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소상공인 응원 3대 패키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3대 패키지란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에 업체당 전기료 20만원씩 지원 ▲2.3조원+α 규모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 상향 등이다.

김 차관은 현장에서 정책효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소상공인 3대 패키지를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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