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57)은 11일 "4월 총선에서 성동구(중구성동구갑)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성동구는 제가 정치를 시작한 곳이고 저를 키워주신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뉴스핌 DB] |
임 전 비서실장은 출마지 관련 "민주당 안팎의 많은 분들과 상의 끝에 결정했다"며 "성동구 구민들과 당원들께는 예비후보 등록 시점에 정식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민주당 총선승리에 기여하고, 윤석열 정부 심판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출마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7월 4·10 총선 출마의 뜻을 공식화한 임 전 비서실장은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에서 16대,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에서 또다른 출마자로 유력하게 점쳐졌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해 11월 30일 불출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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