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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 대한상의·한경협 회장 만나 "정부와 민간 원팀으로"

기사등록 : 2024-01-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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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무역협회 이어 대한상의·한경협 찾아 소통 행보
"수출시장 개척·시장경제 복원에 주도적 역할해 달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를 연달아 방문해 각 단체 회장과 면담하고, 정부와 민간 경제단체가 함께 '원팀'으로 경제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의를 찾아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영등포구 소재 한경협을 찾아 류진 한경협 회장을 각각 면담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주 한국무역협회에 이은 경제단체와의 두 번째 현장 소통 행보로, 안 장관은 경제단체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취임 직후 릴레이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를 방문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환담을 하기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사진] 2024.01.17 yym58@newspim.com

대한상의와 한경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안 장관은 "올해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돼 경제성장률이 2%대로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구촌 선거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민간 경제단체와 정부가 원팀이 돼 수출·투자 등 실물경제 회복과 첨단산업 육성, 공급망 등 대외리스크 최소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힘줘 말했다.

또 그는 "대한상의와 한경협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한미일 등 우리 동맹국들과 산업협력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시장경제 복원과 기업가 정신 확산에도 대한상의와 한경협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안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신년사에서 언급한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 경제단체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경제활력과 저성장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를 방문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웃으며 환담을 하고 있다. [공동사진] 2024.01.17 yym58@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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