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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4일부터 제87회 임시회...60개 안건 처리

기사등록 : 2024-01-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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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5분 자유발언·조례 검토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제87회 임시회를 열어 올해 시청과 교육청의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5분 자유발언 및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순열 시의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임시회를 통해 올해 추진할 사업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이 없는지 철저하게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브리핑하는 이순열 세종시의장. 2024.01.23 goongeen@newspim.com

이번 임시회 안건은 총 60건으로 조례안 52건과 규칙안 1건, 동의안 2건, 보고 3건 등이다.

주요 안건은 운영위원회에서 김재형 의원이 발의한 '전세사기 예방 대책 마련 및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상병헌 의원이 발의한 '문화 예술 활성화 관광자원 구축 연구모임 등록안' 등이 있다.

또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김충식 의원이 발의한 '시민권익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개정조례안'과 여미전 의원이 발의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 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임채성 의원이 발의한 '명예농업부시장 운영에 관한 개정조례안'을 올렸고 교육안전위원회의 '방사능 오염 식재료 사용 금지 촉구 결의안'은 이현정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5분 자유발언은 오는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유인호·김효숙·김현미·김재형·김충식 의원이 하고 2월 5일 2차 본회의에서는 상병헌·김현미·김재형·김학서·김영현·이현정 의원이 할 예정이다.

이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도 재정난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시의 여건을 감안해 상정된 안건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내실 있게 심사해 필요한 정책들이 조례로 완성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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