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요르단전 부진으로 클린스만호의 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확률이 급락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24일(한국시각) 한국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확률이 11.5%라고 전했다. 1위는 15.6%의 호주다. 개최국 카타르가 14.6%로 2위, 일본이 14.4%로 3위, 이란이 12.4%로 4위에 뒤이어 한국이 5위다.
옵타는 개막을 앞두고 한국의 우승 확률이 14.3%로 일본의 24.6%에 이어 2위라고 발표했다. 당시 이란이 11.2% 3위, 호주가 10.7% 4위, 사우디아라비아가 10.6%로 5위 순이었다.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 = 로이터] |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한 일본 축구대표팀. [사진 = 로이터] |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한 카타르 축구대표팀. [사진 = 로이터] |
조별리그 2차전을 마친 상태에서 한국은 2위에서 5위로 떨어졌고 일본은 1위에서 3위로 추락했다. 한국은 요르단과 2차전에서 무승부에 그쳤고 일본은 이라크와 2차전에서 충격패를 당한 게 영향을 미쳤다. 2승1무 승점 6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호주가 4위에서 1위로 급부상했고 3전 전승 승점 9로 16강에 선착한 카타르가 순위밖에서 2위로 떠올랐다.
또 한국의 8강 진출 확률도 52.6%에 그쳤다. 이어 4강 진출 확률은 29.9%, 결승 진출 확률은 19.2%로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한국은 25일 오후 8시30분 도하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상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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