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고혈압, 당뇨병, 임플란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질병과 진료행위 102항목이 전자점자도서로 제공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협업해 시각장애인이 접근 가능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했다.

함평군,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보행교육' 실시[사진=함평군] 2022.09.19 ej7648@newspim.com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 전자책은 심평원에서 발간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를 전자점자도서로 변환해 제공된다.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는 고혈압, 당뇨병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질병과 진료행위 102항목에 대한 의학정보 등이 담겼다. 최근 5년간 환자 수, 진료비 현황 등도 수록됐다.

심평원은 의학정보 등을 전자점자 방식으로 제공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서비스를 마련했다. 

함명일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은 "누구나 쉽게 의료통계 정보를 건강증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컨텐츠 개발에 노력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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