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기아는 25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주요 차종에 대한 하이브리드화를 선제적으로 완료하며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 양재 사옥. [사진=기아] |
주우정 기아 재경담당 부사장은 "이미 K5나 K8, 니로, 스포티지 등 주요 차종들에 대한 하이브리드화를 선제적으로 완료하며 주요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를 크게 늘려나가고 있다"며 "올해도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카니발에 이어 앞으로 셀토스 등 나머지 차종들도 하이브리드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하이브리드차 시장은 20~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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