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25 11:51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에서 보수 정당에서 '험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갑 지역구에 만 35세 청년인 김준호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준호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만 35세의 젊은 정치인이자 평범한 아기 둘 아빠로 여러분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라며 "우리가 겪고 있는 저출산과 육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우리가 겪고 있는 저출산과 육아의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하겠다"라며 "주거지 인근의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부모 직장 인근에 어린이집을 설치해 출근하면서 아이를 맡기고, 퇴근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가 아프면 맞벌이 부부 중 한 분은 직장에 나가지 않고 온전히 아이 곁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제도를 고치겠다"라며 "국가적 위기라 하면서 아이 낳고 키워주는 고마운 분들에게 조건을 제시하며 눈치 보게 만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노량진 역사 재개발을 신속히 추진, 노량진 역사 재개발과 함께 동작구 한강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동작구민도 한강공원이 가진 인프라와 여유로움을 느낄 자격이 충분히 있다. 저는 동작구민의 여가 시간과 활동에 도움이 되는 인프라 조성에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월급쟁이로 살았고, 평범한 한 가장의 아빠로 살아왔다. 그렇기 때문에 동료시민의 고민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이해한다"라며 "우리가 가진 고민과 걱정은 거대한 담론이나 국가적 어젠다는 아니다. 여러분들 곁에서 함께 울고 웃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