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26 09:22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배현진 의원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대한민국 사회에 증오와 혐오가 만연하다는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특정인에게 신원을 두 번 확인하고 나서 바로 뒤에서 가격하는 그 잔인한 모습을 보면 기본적으로 증오, 혐오 정서가 깔려 있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유 의원은 "용의자가 중학생인 것은 확인이 되는데 범행 동기나 경위는 밝혀진 바가 없다"며 "범행 장소인 청담동은 용의자의 주거지도 아닌데 도대체 거기를 왜 가서 배회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우발적이라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고 계획범죄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린 학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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