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26 14:46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은 26일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파주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국가란, 그리고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름의 해답과 사명감을 가슴에 품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파주시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파주를 '통일의 관문이자, 통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라고 소개하며 과감한 혁신과 용감한 실천으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지금의 파주, 특히 북파주 지역은 접경지역의 소외된 변두리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라면서 "경기 도지사, 파주 시장, 파주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인데 누구 탓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정책 등 철 지난 이념에 치우쳤던 문재인 정부는 파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망국의 길로 이끌었다. 그 시기 파주에서는 1950년 기습 남침으로 대한민국을 유린한 인민군과 중공군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고, 탈북 어민이 강제로 북송당하는 일까지 발생했다"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이 그리고 파주시민께서 이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계신다"라면서 "그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국익과 생존이 걸린 큰 흐름을 읽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과감한 혁신과 용감한 실천으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싶다. 성실하게 개인의 삶을 일구는 동료 시민의 꿈을 함께 이루고 싶다.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변인은 "파주의 발전은 얼마 남지 않은 통일 시대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기에, 결코 대한민국의 발전과 떼어놓을 수 없다"라면서 "당연한 지역 현안 사업을 들먹이며 대단한 것인 듯 '광 파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파주의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과 함께 발전하는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젊은 시각과 열정으로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겠다"라며 "시대에 맞지 않는 특권은 모두 내려놓고,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 정의롭고 공정한 정치를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