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풀무원식품은 서울특별시와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라면' 2종(로스팅 서울라면, 로스팅 서울짜장)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2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마채숙 홍보기획관, 풀무원식품 윤명랑 마케팅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풀무원식품] |
협약에 따라 양측은 서울라면을 협업 개발 및 판매하고 각자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 및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제품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투자한다.
서울시와 풀무원이 협업한 서울라면은 '건강하고 매력적인 서울 사람들이 먹는 라면'이라는 콘셉트로 '로스팅 서울라면', '로스팅 서울짜장' 2종을 선보인다. 풀무원은 국내 건면 시장을 개척하며 쌓은 제면 노하우와 차별화한 로스팅 공법 등 건면 제조 역량을 발휘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
면은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칼로리(각 360㎉)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분말수프는 로스팅 공정을 통해 재료의 선명한 맛을 살려 재료 본연의 풍미 가득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라면' 2종은 다음 달 1일부터 DDP 등 서울시 운영 굿즈샵을 비롯해 #풀무원 등 여러 온라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윤명랑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K-라면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가운데 서울시와 협업해 서울라면을 출시하게 됐다"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풀무원 건면의 우수한 품질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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