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30 08:47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 공천에서 '부패 근절' 등 도덕성을 중심으로 심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국민에게 공천 기준을 제안 받아 정한 조치다.
박희정 공관위 대변인은 전날 국민참여공천제를 통해 마련한 국민공천 심사기준 4가지를 공개했다. ▲도덕성 ▲정체성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을 기준으로 세부 내용을 더했다.
정체성의 경우 차별 없고 평등한 정치인, 민생안정을 추구하는 정치인,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정치인 등 3개 분야로 평가할 예정이다.
기여도는 정책생산 능력, 정당 방향성 제시 능력, 정당 활동 참여도 등 3개 분야로 나눠서 심사한다.
박 대변인은 "공관위는 앞으로 이같은 기준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