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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데뷔' 윌로우 17점… 흥국생명, 도로공사에 3-0

기사등록 : 2024-01-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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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풀세트 접전끝 대한항공에 3-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친 프로배구가 5라운드에 돌입했다. 윌로우 존슨이 데뷔전을 치른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에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꺾었다.  

'MLB의 전설'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 존슨이 V-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윌로우가 활약한 흥국생명은 3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0(25-22 28-26 25-19)으로 승리했다.

흥국생명 선수들이 30일 열린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서로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2위 흥국생명은 19승6패(승점 53점)로 선두 현대건설(승점 58점)과 간격을 5점으로 좁혔다. 도로공사는 승점 25점, 6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5~6라운드를 남겨둔 시점에서 부진했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를 대신해 윌로우를 데려왔다. 아버지의 현역시절 등번호 51번을 달고 선발로 나선 윌로우는 2m가 넘는 아버지를 닮아 1m91 장신의 왼손잡이 아포짓이다.

흥국생명 새 외인선수 윌로우 존슨이 30일 열린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를 넣고 있다. [사진 = KOVO]

흥국생명에서 레이나가 22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윌로우와 김연경이 각각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에선 부키리치가 25점, 타나차가 14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2(25-21 25-18 21-25 26-28 15-12)로 이겼다.

현대캐피탈 아흐메드가 30일 열린 V-리그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강스파이크를 넣고 있다. [사진 = KOVO]

6위 현대캐피탈은 10승15패(승점 34)로 5위 한국전력(승점 37)과 격차를 3으로 좁혔다. 2위 대한항공은 승점 1을 더하며 승점 44로 1위 우리카드와 승점은 같으나 승수에서 뒤져 2위를 유지했다.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가 31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전광인이 15득점 5블로킹으로 지원했다. 대한항공에선 임동혁이 31점, 정지석이 15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로 빛이 바랬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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