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본청 청사 전경. 2024.01.11. goongeen@newspim.com |
먼저 내달 8일까지 3주간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상황실을 가동하고 합동지도 점검반을 운영하며 16개 성수품 관리 등을 통해 물가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싱싱장터 설맞이 특판행사와 사회적경제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열어 지역상품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설 명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한부모가족에 설 명절 지원금을 지급하고 결식 우려 아동 945명에게 급식지원 및 취약계층 5606가구와 사회복지시설 86곳에 특별난방비를 지원한다.
저소득가구와 독립유공자에게는 설 명절 위문금이 지급된다.
고향사랑 기부제와 온기나눔 캠페인 등을 통해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설 연휴 시민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대책상황실도 운영한다.
9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대책상황실은 연휴 기간 재난안전, 도로·교통, 쓰레기·급수 관리, 환경오염 감시, 화재 특별경계근무 등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한다.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설 연휴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편안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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