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조수빈 기자 = 포스코그룹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회장 선출 이후에도 2차전지 소재사업 성장 전략이 후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뉴스핌DB] |
포스코 전략기획총괄(CSO) 정기섭 사장은 31일 2023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관련 질문에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호리튬 인수 이후로 1단계 2만5000톤, 2단계 2만5000톤 생산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은 주요 투자는 2026년을 정점으로 이후에는 성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이같은 투자는 내부적으로 긴 호흡으로 중장기 전략에 따라 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CEO 선임 이후에도 현재까지 집행됐거나 하고 있는 투자를 되돌리거나 방향을 크게 바꾸거나 포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CEO를 선임하는 후추위는 향후 성장 전략을 이해하고 있고 가장 잘 추진할 만한 CEO를 선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환경 변화에 따라 중장기 전략의 일부 변경이 혹시 수반된다면 투자자들과 충분히 상의하고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주주와의 소통과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주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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