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1일 19시 47분경 경북 문경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진압도중 소방 구조대원 2명이 고립됐다는 상황을 보고 받고 소방청장에게 "소방청장이 현장에 가서 직접 상황을 파악하고 고립된 소방관 구출에 최선을 다하고 관계기관은 진압 소방관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경북 문경시 공장 화재현장/오영균 기자=2024.01.31 gyun507@newspim.com

이어 "경북도와 문경시 등 관계기관에도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20시 49분 소방대응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5대와 소방관 79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소방서 5~6곳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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