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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촌 노후주택 개선에 최대 2억 5000만원 융자지원

기사등록 : 2024-02-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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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사업 참여자 모집…정주권 향상·지역균형발전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세종시의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 사례.[사진=세종시] 2024.02.02 goongeen@newspim.com

세종시는 오는 29일까지 관할지 읍면에서 노후불량 주택 소유자와 무주택자 및 귀농 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농촌주택개량사업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금융기관과 연계해 농촌 노후 불량 주택 개량이나 신축 비용을 시중보다 낮은 금리인 2% 고정금리나 변동금리로 선택해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물량은 모두 30동이며 대출한도는 신축 2억 5000만원 증축과 수리는 1억 5000만원 이내고 상환 조건은 19년이나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연면적 150㎡ 이하로 주택을 건축할 경우 28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 감면 혜택도 준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며 "도농복합도시로서 안정적인 거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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