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에어부산은 설 연휴 특송기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며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설 연휴 기간 운항통제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집중 감시체제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부산 운항관리사가 항공편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
특히 항공기 운항과 직간접적 영향이 있는 현장 부서들은 관리 수준에 더욱 고삐를 조인다. 운항통제실에서는 주·야간 24시간 내내 항공편의 안전 운항을 위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기상 예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혹시 모를 비정상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정비통제팀에서는 항공기 예방 정비 강화 및 안전점검 상황에 대비한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각 공항지점에서도 지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순찰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력도 추가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원활한 예약 관리를 위해 본사 영업 담당자들의 비상 당직 체제를 유지하고, 각 공항지점 여객업무 담당 인력들도 추가로 배치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완벽한 안전과 편리한 서비스, 이용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전사적 노력은 연휴라고 해도 쉬어갈 수 없는 우리의 책무"라며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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