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08 19:33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설 연휴 동안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8일 오전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제3차 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대응 방안과 설 연휴 비상대응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서 중대본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매일 회의를 개최하고, 일일 브리핑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수본 체제를 유지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개소는 24시간 진료한다. 설 당일(2.10)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또한 누구나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을 통해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조 본부장은 "설 연휴에도 의료현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국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