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후보자로 등록했다가 컷오프(공천배제)된 박정열 전 경상남도 도의원이 이의제기 끝에 경선 후보자에 추가됐다.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은 20일 서면 공지를 통해 "박정열 전 경상남도 도의원이 어제 제10차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경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경선 후보자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30 leehs@newspim.com |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어제(19일) 발표하지 못했는데 저희들이 어제 이의신청을 논의한 지역이 있다"며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경선에 한 분 추가한 지역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경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경선 후보자로 서천호, 이철호, 조상규 예비후보를 발표했다.
당시 같은 당 소속 박정열, 정승재, 최상화, 김장실 예비후보 모두 컷오프됐다.
이에 박 전 도의원은 당 공관위를 향해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결정을 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공식적으로 이의신청을 한다"며 "시스템 공천인 만큼 제대로 된 결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의제기를 신청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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