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정관장이 GS칼텍스를 꺾고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남자부에선 한국전력이 OK금융그룹을 물리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정관장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5-23) 완승했다. 정관장은 5라운드 4승 1패로 상승세를 타며 봄배구의 가능성을 높였다.

정관장 선수들이 21일 열린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인트를 올리고 서로 안아주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 KOVO]

3연승을 달리며 승점 3을 보탠 정관장은 16승14패 승점 50으로 단독 3위를 굳게 지켰다. 4연패를 당한 GS칼텍스는 16승14패 승점 45로 3위 정관장과의 격차가 승점 5로 벌어졌다.

정관장에선 메가가 21점, 지아가 15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소영이 9점을 올리며 지원했다. GS칼텍스는 실바 28점으로 고군분투했다. GS칼텍스는 새롭게 영입한 아시아쿼터 선수 다린 핀수완(등록명 다린)을 선발 출격했지만 5점에 그쳤다. 토종 주포 강소휘도 6점으로 부진했다.

한국전력은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30-28 25-18)으로 승리했다.

한국전력 선수들이 21일 열린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승점 3을 쌓은 한국전력은 OK금융그룹과 나란히 16승14패(승점 47)를 기록해지만 세트득실에서 앞서 3위로 도약했다.

한국전력은 임성진 18점, 타이스 17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서재덕과 신영석이 나란히 13점으로 지원했다. OK금융그룹 레오(16점)와 신호진(12점)이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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