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권익구제·부패방지 정책 과정에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청년을 위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제1기 권익위 2030 자문단'을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문단은 이달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발대식·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년간 국민고충 해결·부패방지·행정심판·제도개선 등 권익위 주요 정책에 대한 현장 참여 및 모니터링, 청년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 토론과 제언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기 국민권익위원회 2030 자문단 발대식에서 정승윤 사무처장을 비롯한 자문단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권익위원회] 2024.02.22 jsh@newspim.com |
권익위는 1박 2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문단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자문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익위 2030 자문단'은 공개모집에서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문단은 최현석 청년보좌역을 단장으로 대학생, 교육‧사회복지 업무 종사자, 회사원 등 다양한 경력의 20~30대 20명으로 구성됐다.
최현석 자문단장은 "2030 자문단이 국민권익 구제와 부패방지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의 정책을 청년의 시각에서 다시 한번 새롭게 바라보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각지대를 찾아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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