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지난 21일 '불필요한 일 줄이기' 우수 제언자 6명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불필요한 일 줄이기는 치안환경 급변화에 따라 경찰의 업무부담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인력 증원은 한계에 봉착한 만큼 현장 업무부담 감소를 위해 지난 11월 추진됐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21일 '불필요한 일 줄이기' 우수 제언자 6명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대전경찰청] 2024.02.22 jongwon3454@newspim.com |
세부 내용으로는 업무 간소화·폐지, 자동·시스템화 통합·이관이 가능한 업무를 발굴·개선하는 등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우수 제언자 수여식에서는 범죄 피해자에게 지급되는 스마트워치 오작동신고 감소를 위해 스마트워치 케이스 장착을 자체 고안한 대전청 여성청소년과 장경국 경위 등 총 6명이 포상을 수여받았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이 직접 우수 제언자들을 격려하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나누며 업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은 "업무 본질과 상관없는 보여주기식 행사와 불합리한 업무관행은 걷어내고 그동안 해오던 본연의 업무에 정성과 공정, 전문성을 담아 대전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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