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은평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인 '나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민원 행정 관리 기반', '민원 행정 활동', '민원 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과 20개 지표를 평가해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부여한다.
은평구청 민원여권과 모습 [사진=은평구] |
은평구는 기관의 현황과 특성을 반영해 민원행정과 제도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구청장과 민원처리 담당자와의 간담회 실시 ▲찾아가는 아파트 주민 소통간담회 ▲주민 생활 현장 방문을 통한 주민 소통 등 적극적인 민원 행정 활동으로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평가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무엇보다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배려 상담창구 운영 ▲민원인 편의용품 비치 ▲장애인 편의기능 적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운영으로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찾아가는 은평구 전세피해상담센터 운영 ▲사전심사청구제 ▲민원처리 문자 안내 서비스 ▲민원 편람 점검과 홈페이지 현행화 등 다양한 제도 운영으로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평가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고충민원처리 분야의 집단갈등 민원해소 노력 ▲고충 민원 전담조직 운영 ▲고충민원처리 확인 점검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가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구민 중심의 민원서비스와 민원 제도 개선 등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