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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이재명 충성심 기준 지록위마 공천 멈추길"

기사등록 : 2024-02-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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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24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작년 9월 가결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찬반이 민주당 공천을 결정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작년 9월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이 민주당 의원 평가와 직접적인 영향 관계에 있다는 의견이 민주당 내에서까지 나오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2023.06.13 pangbin@newspim.com

김 대변인은 "민주당 공천 기준은 오직 이 대표에 대한 충성심"이라며 "국민을 위해 봉사할 인재(人材)를 뽑는 것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에 인재(人災)를 일으킬 이 대표 호위무사를 뽑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 한 명에게 기생하는 기생 정치를 계속하려는 것인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이재명표 지록위마(指鹿爲馬·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함, 남을 속이려고 옳고 그름을 바꾸는 것) 공천을 멈추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작년 9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된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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