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26 08:04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할 기초지자체를 모집한다.
관광주민증이란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공사에서 지난 2022년 말부터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현재 평창군, 옥천군 등 전국 15개 지역 300여 개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주민증은 국민 누구나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누리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올해는 더욱 많은 지역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이용해 여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특히 이용객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혜택과 콘텐츠의 매력도를 높이고,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여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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