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박영국 제5대 대표이사가 2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박영국 대표이사 취임식 기념.[사진=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4.02.26 goongeen@newspim.com |
박연문화관 누리락 공연장에서 재단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은 직원들의 환영 메시지를 시작으로 박 대표이사의 취임사와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희망의 의미를 담아 박 대표이사에게 바라는 바를 영상으로 전했고 박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한 명씩 악수하며 화답했다.
이날 박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재단의 운영 방향에 대해 재단 역량 결집을 통한 위상 제고와 대외활동 반경 확대 및 직원 사기 제고 등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재단 발전에 대해서는 "'시민이 행복한 품격있는 문화도시 세종'을 비전으로 문화관광 전문기관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범충청권 문화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업무환경을 만들어 재단이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 하는 선망의 직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법대 출신으로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행정관, 해외언론행정관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국립한글박물관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35년 가까이 문화예술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로 알려졌다.
박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6년 2월 25일까지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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