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영남권 샛별배송 권역을 경주시와 포항시까지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경주와 포항 지역 고객들은 익일 배송되는 하루배송 서비스만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앞으로는 밤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경주와 포항이 샛별배송 지역에 추가되면서 컬리가 구축 중인 전국 컬세권(컬리+역세권) 확장은 탄력을 받게 됐다.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는 이후 충청권과 대구, 부산, 울산, 양산, 김해, 창원 등으로 배송 지역을 확장해 왔다.
[사진=컬리 제공] |
경주와 포항은 컬리의 주요 고객에 속하는 2040세대의 비중이 전체 인구 중 각각 32%와 36%를 차지하고 있다.
경주와 포항의 샛별배송은 컬리가 지난해 상반기 동남권 물류를 커버하기 위해 경남 창원시에 구축한 '창원 물류센터'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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