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28 17:09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업을 거부한 의대생들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운영 40개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정부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각 학교는 의대 학생들이 동맹 휴학을 철회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독려해 달라"며 "학생들의 학업에 차질이 없도록 정상적으로 수업도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단체로 휴학을 신청한 학생과 수업 거부를 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칙에 따라 엄정 조치해달라는 기존 입장도 재차 확인했다.
이외에도 이 부총리는 "지금 의대 정원 증원을 해도 10년 뒤에나 의사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며 "향후 의학교육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