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예비후보는 5일 직장인 맞춤형 공약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지하철 8호선 증차'를 발표했다.
지하철 8호선은 출·퇴근 시간에 승객 밀집으로 인한 혼잡도가 높고 배차간격이 길어, 직장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송파갑 예비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선거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2.01 pangbin@newspim.com |
특히 강동구청역에서 잠실역 구간의 출·퇴근 시간 혼잡도는 주의 단계인 130%(2023년 서울교통공사 기준)가 넘어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직장인의 출·퇴근 시간 감축 및 지하철 이용객의 안전을 홥고하기 위해 지하철 8호선 증차(하루 4회, 7~9시·2회, 18~20시 2회)를 추진한다. 공약 실현을 위해 '서울시 지하철 8호선 혼잡도 개선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에서 겪고 있는 지하철 내 승객 밀집 문제를 장기적 관점에서 해결하기 위해 도시철도 운영자의 혼잡도 대책 수립 의무화와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은 '도시철도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매일 출·퇴근으로 전쟁하는 직장인들에게 여유 있는 삶을 만들어 드리겠다"라며 "당선 후 힘 있는 젊은 해결사로서 8호선 지하철 증차 문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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