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100만명인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을 150만 명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한 열일곱 번째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국가장학금 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2.26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청년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일하며,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하겠다"며 "경제적 여건 때문에 공부할 기회를 놓치는 청년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부와 일을 병행하며 학교 안팎에서 학비와 생활비를 벌 수 있도록 근로장학금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현재 12만명이 지원받고 있지만 내년부터 20만명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주거장학금을 신설해 연간 240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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