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를 영입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최고기록에 도전한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개막전 티켓 예매를 5일 오후 6시부터 시작했는데 오픈 30분 만에 2만7000여석이 팔렸다"고 6일 밝혔다. 예매 시작 만 하루가 지나지 않은 6일 오후 3시 기준으로는 예매량이 3만3000석을 훌쩍 넘겼다.
제시 린가드. [사진 = FC서울] |
서울은 K리그 유료 관중 집계가 시작된 2018년 이후 최다 관중 1위도 조심스럽게 넘보고 있다. 지난해 4월 8일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에 나선 인기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장사진을 이뤄 공식 집계 기준 4만5007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입장해 K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서울은 조심스레 4만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FC서울] |
서울은 지난 2004년 서울 연고 복귀 이후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서울 구단은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선물도 준비했다. 주장 기성용과 선수단에서 준비한 선수단 애장품이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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