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12 06:00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양국 간의 협력을 진전시키기 위한 대외 활동을 펼친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행보는 정 본부장의 취임 이후 첫 미국 방문으로, 미 백악관을 포함한 행정부와 의회 등의 핵심 인사를 만나 한미 협력 이슈와 통상 현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애로를 점검하고, 써모피셔·GM·쉐브론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을 만나 바이오와 수소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대한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센티브 등 주요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마련된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협력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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