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대전 동구 전 시·구의원들이 민주당 동구 현역 국회의원인 장철민 예비후보를 거세게 비판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윤창현 국민의힘 동구 예비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13일 이종호, 윤종명, 박민자, 신은옥 등 전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들은 대전시의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윤창현 예비후보 지지에 동참 의지를 보인 황종성 전 동구의원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감행했던 대전 동구 전 시·구의원들이 현 국회의원인 장철민 예비후보를 거세게 비판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윤창현 동구 예비후보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2024.03.13 jongwon3454@newspim.com |
"동구 국회의원인 장철민 예비후보는 지난 임기동안 본인 재선을 위한 표에만 집중하는 등 민주당 집권기를 '허송세월' 보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동구민 떠 안았다"며 "또 최근 SNS를 통해 윤창현 예비후보와 설전 중 '헛소리 그만하라'는 과격한 표현을 품격에서 벗어난 언행도 주민을 부끄럽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동구 발전을 위해서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과 '원팀'을 이루고 있는 국민의힘 윤창현 예비후보가 당선돼야 지역을 더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중앙정부와 대전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동구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이장우 시장, 박희조 청장과 여당 원팀을 구성해 도심융합특구와 메가충청스퀘어 등 지역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제를 잘 아는 '정책전문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 경제와 동구 발전에 집중하겠다는 윤창현 예비후보 약속을 신뢰한다"며 "대전 동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윤창현 예비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에 나서겠다, 윤 예비후보 캠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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