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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정책 우수 사례 선발대회…소방청 '최우수상'

기사등록 : 2024-03-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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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소방교육 법적 근거 마련…안전 사각지대 해소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청은 국민통합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통합 우수사례 발굴은 정책수행 과정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추진한 정책사례를 발굴해 공유키 위해 정부 중앙부처 대상으로 개최됐다.

소방청 로고

13개 중앙부처에서 제출한 총 22건 사례 가운데 창의성과 난이도·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소방청의 '재난취약계층 보호 강화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소방청이 제출한 '재난취약계층 보호 강화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는 지난 한 해 동안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국내거주 외국인 등 재난취약계층의 재난 대처능력 향상과 피해 최소화 위해 추진한 세부과제들이다

소방청은 최근 3년 간 포스코이앤씨 민·관 협업으로 홀몸 어르신이 생활하는 431가구에 도배, 장판, 노후 전선 등 주건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또 '소방기본법' 개정·시행으로 장애인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교재를 제작했다.

아울러 국내 거주 외국인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산업체를 찾아 소방시설·피난방법 관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외국인 대상 영업장은 이용자 다수가 사용하는 언어로 피난안내도를 설치할 수 있도록 법령 지침에 반영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시행했던 선제적 화재안전대책들이 좋은 사례로 평가 받아 널리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또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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