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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1골 1도움 맹활약... 조규성은 리그 10호골

기사등록 : 2024-03-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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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선홍 대표팀 임시 감독의 부름을 받은 태극전사들의 발끝이 매섭다. 시즌 4호골을 넣은 이강인을 비롯해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는 황인범과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 조규성도 나란히 골맛을 봤다.

즈베즈다의 황인범은 1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6라운드 라드니츠키와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즈베즈다는 라드니츠키에 5-0으로 크게 이겼다. 2연승을 거둔 즈베즈다는 리그 선두(승점 65)를 달렸다. 2위(승점 61) 파르티잔과 격차는 승점 4다.

황인범. [사진 = 로이터]

황인범은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3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리그 3호)을 넣었다. 이어 다섯 번째 골을 도우며(리그 4호) 즈베즈다의 대승에 기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조별리그 6차전에서 기록한 1골 1도움을 더하면 올 시즌 공식전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미트윌란의 조규성은 같은 날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바일레와의 2023~2024 수페르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세 번째골을 터뜨렸다.

조규성. [사진 = 미트윌란]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활약을 앞세워 바일레를 3-0으로 완파했다. 미트윌란은 4연승을 달리며 15승3무4패(승점 48)로 선두(승점 48)를 지켰다. 미트윌란은 2위(승점 47) 브뢴비와 치열한 선두 다툼 중이다.

조규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팀 동료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달 26일 AGF 아르후스전 득점 이후 3경기 만에 시즌 10호 골을 신고하며 득점 부문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조규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에서 넣은 1골까지 공식전 11골 2도움이다.

황인범과 조규성은 한국으로 이동해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소화한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8일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한국과 태국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 뒤 26일에는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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