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정동 아이비숲어린이집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지난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의 노력을 호소하고자 매년 3월 22일로 지정 선포했다.
가두 캠페인하는 다정동 아이비숲어린이집 아동들.[사진=세종시] 2024.03.22 goongee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세대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물 절약과 빗물 재활용'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방법'에 대한 교육과 어린이집 원생 대표의 물 절약 실천다짐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박윤아 어린이집 원장은 "물 절약과 빗물 재활용 실천교육을 통해 원생들이 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물 아껴 쓰기에 대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기념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생활속 물절약 실천 방법' 안내문을 배부하며 다정동 아이비숲어린이집에서 오래뜰그린공원앞까지 가두 캠페인을 실시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소중한 물이 주는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에서 물절약을 실천하는게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물관리와 수자원 보호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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