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을 시작한다.
남부발전은 올 상반기 총 19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채용은 정규직 76명과 체험형 인턴 110명 규모로 이뤄진다. 정규직으로는 ▲대졸 수준 51명 ▲고졸 수준 12명 ▲경력직 9명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고, 정규직 기준으로 서류·필기·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체험형 인턴과 기간제 근로자는 5월 말에, 경력직과 대졸·고졸 신입 직원은 6월 말에 각각 발표한다.
경력직의 경우 발전운전·정비 분야에서 8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자를 '기술차장'으로 채용한다. 사회 형평적 채용을 위한 장애인·보훈대상자 모집은 물론, 고졸 수준 신입사원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12명을 모집한다. 아울러 비수도권 지역인재와 이전지역(부산) 우수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채용목표제 운영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다.
체험형 인턴의 경우 전국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110명을 모집한다. 남부발전은 기획재정부가 선정한 '2023년 청년인턴 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은 자사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인턴을 맞이할 예정이다. 비도시권 근무경험을 제공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 등도 새롭게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고유 채용 브랜드인 '보듬채용'의 일환으로 신입사원 채용 지원자 중 각 전형별 탈락자에게 응시 결과와 함께 강·약점 분석 보고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청년 일경험 제공 분야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취업 준비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 사옥 전경 [사진=남부발전] 2020.08.25 fedor0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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