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24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조국혁신당은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조국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3.12 leehs@newspim.com |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은우근 전 광주대 교수, 김호범 부산대 교수, 강미숙 작가 등이 맡는다.
선대위 명칭은 '파란불꽃선거대책위원회'다. 불꽃이 가장 높은 온도일 때 파란색을 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당은 "조국혁신당이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가장 뜨거운 파란불꽃이 돼 검찰 독재정권을 하얗게 불태우겠다"고 부연했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황현선 사무총장이 맡는다. 종합상황실장은 유대영 실장, 비서실장은 현 대표 비서실장인 조용우가 그대로 맡는다.
또 서왕진 정책본부장, 이해민(비례대표 3번) 국민소통미디어본부장, 윤재관 전략본부장, 서남권 조직본부장, 오필진 홍보본부장이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은 비례대표 후보 4번인 신장식 후보가 맡는다. 김보협·배수진·강미정 대변인이 대변인단을 구성한다. 이수진 외신대변인은 외신을 담당한다.
조국혁신당은 "매머드급 선대위를 꾸리는 다른 정당들과는 다르게 실무적으로 더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슬림 선대위로 차별화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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