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은 지금까지 축적·개방해 온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를 국민과 민간기업이 디지털콘텐츠 소재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그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제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는 국가유산'을 주제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3명까지)으로 참가할 수 있다.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들. 2024.3.25 [사진=문화재청] |
공모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국가유산 디지털 기획·콘텐츠'와 '국가유산 3차원(3D) 데이터 제작'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25일 문화재청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누리집에 게재되는 공고를 참고해 7월 15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는 공모 기간 내에 접수하면 된다.
부문별로 기획력·창의성·활용도·대표성·충실성 등 종합적 평가를 통해 총 19개의 본선 우수팀(또는 개인)을 선발하고, 전문가 상담과 조언을 거쳐 분야별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 우수상, 특별상 등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와 함께 총 3100만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도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9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특별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서도 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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